팬텀싱어1은 전편을 여러 번(...) 돌려봤고, 2는 좋아하는 노래만 골라봤는데 3은 1화부터 정주행하고 있다. 이유는 소리꾼 고영열이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 두번째 달과 함께 한 작업으로 알게 되었고, 불후의 명곡을 볼 때마다 그 크로스오버 능력에 늘 감탄했던 소리꾼 고영열. 팬텀싱어에서 가장 신선하면서도 가장 잘 어울리는 출연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선부터 1:1까지 4화 진행되는 동안 고영열의 무대는 실망없이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1:1 무대에서는 두 사람의 선곡이 일단 너무나 빛났다. 김이나 프로듀서가 말한대로 가사가 두 사람의 무대를 말해준다. 거기에 호소력이 넘치는 고영열의 음색과 노래, 음악이 절로 흘러넘치는 듯한 존 노의 그루브. 서로 굉장히 다른 해석을 보여주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