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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5

2023년 문화생활(공연/전시/영화) 총정리

온라인, OTT 관람 제외 230106 영화 @ 롯데시네마 230107 존노X고영열 앵콜콘서트 @국립극장 하늘극장 230112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30127 국립정동극장 신년음악회 @국립정동극장 230213 Sweet, Talk, Play with 김현수, 김바울 @롯데콘서트홀 230317 영화 @롯데시네마 230318 국립창극단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30408 연극 @명동예술극장 230409 뮤지컬 @국립정동극장 230415 라이브러리 더 크로스오버 콘서트 @롯데콘서트홀 230505 연극 @백성희장민호극장 230506 국립창극단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30520 연극 @명동예술극장 230527 음악극 @우란2경 230528 서울재즈페스티벌 @올림픽공원 230603 연극 @국립극..

2022년의 문화생활 (공연/전시/영화) 총정리

2022년 기록에는 온라인은 제외해본다 (영화의 경우에도 OTT 제외) 220102 장사익X고영열 콘서트 "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20105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 220107 연극 [마우스피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220109 연극 [라스트 세션] @대학로 TOM 1관 220114 국립국악관현악단 2022 신년음악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20122 뮤지컬 [엔딩노트] @대학로 자유극장 220205 연극 [리차드3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220211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정동극장 220218 Beyond the Classic II [음악맛집, 클래식당]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20219 고영열&조윤성트리오 [JAZZ IN NANBO..

리틀포레스트

​ ​​ 올레모바일에서 무료제공기간이라 봤다. 원래 극장에서 보려고 했던 영화였는데, 요새 작은 영화는 시기를 맞춰 보기가 쉽지 않고 극장엔 무례한 관객이 넘치는 세상이라 방구석 1열을 고수하게 된다. 나의 마지막 영화관 행차가 언제였던고. 또르르... 그냥 간단히 몇 가지 감상을 남긴다. - 속도에 관한 영화라는 점에서, 일본 원작인만큼 일본의 슬로우무비와 결이 같고, 또 그렇기에 재미있게 잘 보았다. 난 슬로우무비를 참 좋아하지. 주로 코바야시 사토미 여사님 출연작들 말이다. -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보지 못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같은 슬로우무비라도 뭔가 관조의 기운보다는 재충전의 기운이 더 느껴지는데, 김태리라는 배우 특유의 활력, 생동감의 영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처자 왠지 주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4) My Love, Dont Cross That River 8.9감독진모영출연조병만, 강계열정보다큐멘터리 | 한국 | 85 분 | 2014-11-27 글쓴이 평점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았다. 조용히 인기몰이 중이라더니 과연 극장안이 사람들로 빼곡했다. 영화 초반부터 눈물바람이라기에 걱정이 됐다. 휴지 챙기는 것을 잊은 것이다. 이러다 눈물보가 터지면 큰일이다 싶었다. 하지만 나는 영화를 보며 예상 외로 참 많이 웃었다. 할아버지의 장난끼에 시종일관 미소를 짓게 되었다. 낙엽이 쌓이면 낙엽을 뿌리고, 눈이 쌓이면 눈을 뭉치고, 물가에 가면 퐁당 돌을 던지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니, 왜 이래요' 라며 성내듯 말해도 은근히 묻어나는 웃음기에 덩달아 ..

내일을 위한 시간

내일을 위한 시간 (2015) Two Days, One Night 8.3감독장-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출연마리옹 꼬띠아르, 파브리지오 롱지온, 필리 그로인, 시몬 코드리, 카트린 살레정보드라마 | 벨기에 | 95 분 | 2015-01-01 글쓴이 평점 새해 첫 영화. 다르덴 형제 영화 중에는 두번째인 듯 하다. 처음 봤던 게 '로나의 침묵' 이었던가.음악이 거의 흐르지 않는 영화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에도, 음악이 흐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산드라가 말한 '행복'을 머릿속으로 계속 곱씹어보게 되었다. 어쩌면 절망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에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 바로 그 이유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내가 산드라였다면.영화를 보고 나오자 P가 질문했다. 네르씨라면 어떻..

졸릴땐 딴짓을_영화 '동경가족' 츠마부키 사토시 인터뷰

오랜만에 인터뷰 기사를. :) 이건 제가 일하다가 졸리기 때문에 잠 깨려고 올리는 겁니다.. 큭 이 영화가 과연 우리나라에 걸릴까 싶었는데 개봉일이 정해졌더군요. 7월 31일. 그래봤자 개봉관은 많지 않겠죠. '동경가족'의 팜플렛에 실린 인터뷰 기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평론가들의 칼럼, 배우들 인터뷰, 제작진 인터뷰 등등이 실려 있구요. 표지에 '야마다 요지 감독 50주년 기념작품'이라고 적혀 있네요. (선물해주신 일본인 블로거 고정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저는 그 중에서 츠마부키 사토시의 인터뷰를 여기에 옮깁니다. 츠마부키 사토시 (히라야마 쇼지 역)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동경 이야기'(53)를 모티브로 한 작품인데요. 우선 그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실 그것보..

옮긴 글 2014.07.08

각성의 계기에 대해서 생각했다

변호인 (2013) The Attorney 9.6감독양우석출연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시완정보드라마 | 한국 | 127 분 | 2013-12-18 부모님 모시고 가서 보느라 한 3일 간격으로 두 번 관람했다. 처음 볼 때와 다시 볼 때, 모두 울컥하는 대목이 있었는데 서로 다른 부분이었다. 처음 볼 때는 '도대체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갑갑함에, 두번째 관람에서는 이제는 부재한 누군가에 대한 아쉬움에. (그 누군가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영화 속 송우석이라는 개인이 각성하게 되는 계기에 대해서 생각했다. 그는 뉴스에서 본 시위하는 대학생들을 향해 빈정대던 냉소적 인간이었다. 그런 그가 인권변호사로 각성하게 되는 계기는 가까운 사람이 겪은 고통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이라믄 안되는' 것이었다. 그는..

코바야시 사토미 X 카세 료 [5]

코바야시 사토미 X 카세 료 [1]코바야시 사토미 X 카세 료 [2]코바야시 사토미 X 카세 료 [3]코바야시 사토미 X 카세 료 [4]JSV-RCNSmeCEDWVP6gw83gwq3hYBax-GeYp8Ix8g6TQ, 드디어, 마지막편입니다. :)[일] 코바야시 사토미: [안경] 이야기 속에서 나랑 카세군은 일단 상사와 부하? 선배와 후배? 같은 느낌이네요. 늘 찰싹 붙어서 사이좋게 지내는 건 아니지만 서로 통하는 부분은 있고, 그렇다고 사생활까지 잘 아는 건 아닌 그런 관계. 카세 료: 뒷이야기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대본에는 써있지 않으니까, 관객이 자유롭게 상상해주길 바란다는 느낌이랄까요. 여기 온 지 10일 정도 됐나요? 최근에 줄곧 일이 바빴던 터라 여기 온 다음부턴 느긋하게 지내고 있어요. 처음 이..

옮긴 글 2013.12.18

코바야시 사토미 X 카세 료 [4]

코바야시 사토미 X 카세 료 [1]코바야시 사토미 X 카세 료 [2]코바야시 사토미 X 카세 료 [3]코바야시 사토미 X 카세 료 [5] [음식] 카세 료: 기본적으로 밥, 된장국, 낫토만 있으면 괜찮아요. 집 근처에 주먹밥도 파는 쌀가게가 있어서 소금주먹밥이란 걸 먹어봤더니 그게 엄청 맛있는 거에요. 무슨 브랜드가 있었는데. 코바야시 사토미: 브랜드 쌀이라는 건가요? 코시히카리? 아뇨, 코시히카리는 아니었어요. 아키다코마치? 그것도 아닌데... '하나..' 뭐였는데. '이 주변에 이걸 파는 건 우리집밖에 없어요'라고 아줌마가 말씀하셨어요. 차지고 맛있는 밥이었어요. (창밖으로 '이~시야키이모~' (돌에 구운 고구마) 라는 소리가 들리자) 앗, 저거 진짜 맛있는 군고구만데! 카세 씨 없을 때 나미 씨(푸..

옮긴 글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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