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연극 티켓 예약 일정에 따라 맞췄다. 연극을 예매한 건 7월 28일. 도쿄, 오사카, 기타규슈 등등의 공연장이 있었는데 어디든 한군데만 되라는 마음이었다. 도쿄 표를 잡으면 도쿄를 가고, 오사카 표를 잡으면 오사카를 가자, 이런 식. 예전에 도 예매를 간신히 했던 기억이 있어서 각오를 했다. 예매 사이트가 여러곳이었는데, 어디서 했더라, 라쿠텐이었나....여튼 핸드폰 인증을 하라고 계속 뜨는데 내가 번호가 어딨니, 주소며 전화번호며 대충 적고 예매시도했는데 자리야 쪼 뒤 였지만 여튼 예매 성공. 장소는 기타규슈. 2005년 이후 장장 13년만에 다시 규슈땅을 밟는구나. 웃긴 건 처음에는 공연장이 후쿠오카에 있는 줄 알았는데 한참뒤에야 코쿠라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자칫하다 숙소예약이며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