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애호가적 생활

넌 내가 노래해야 하는 음악이야

Zigeuner 2020. 5. 2. 08:59

팬텀싱어1은 전편을 여러 번(...) 돌려봤고, 2는 좋아하는 노래만 골라봤는데
3은 1화부터 정주행하고 있다.
이유는 소리꾼 고영열이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

두번째 달과 함께 한 작업으로 알게 되었고, 불후의 명곡을 볼 때마다 그 크로스오버 능력에 늘 감탄했던 소리꾼 고영열.

팬텀싱어에서 가장 신선하면서도 가장 잘 어울리는 출연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선부터 1:1까지 4화 진행되는 동안
고영열의 무대는 실망없이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1:1 무대에서는 두 사람의 선곡이 일단 너무나 빛났다. 김이나 프로듀서가 말한대로 가사가 두 사람의 무대를 말해준다.
거기에 호소력이 넘치는 고영열의 음색과 노래, 음악이 절로 흘러넘치는 듯한 존 노의 그루브.
서로 굉장히 다른 해석을 보여주었는데, 그게 어색하지 않게 섞이는 것이 신기한 무대였다.

두 사람 모두 결승전까지 쭉 나갈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 응원의 마음을 담뿍 담아 전하고 싶다.

곡이 너무 좋아서 유튜브에서 원곡을 찾아봤다.

https://youtu.be/mtpm3WMBGUM

여성가수의 커버곡 https://youtu.be/DHRrACH7FFo

미처 몰랐던 외국의 음악들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팬텀싱어의 매력 중 하나인데 어제는 이 곡이었다. 감사할 정도.

고영열의 예선 무대. 이 건 유튜브에 올라와 있네. 1:1 무대로 유튜브로 올려주었으면...

https://youtu.be/v4U9aA5ZQ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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