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노래] 읽기
도통 진득하니 책을 읽지 못합니다.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은 한가득인데, 주의 산만이 문제에요. 저는 예나지금이나 무척 산만한 사람입니다. 이럴 땐 강의를 듣는 게 도움이 됩니다. 혼자 책을 읽고 소화하는 것보다 훨씬 지평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강의를 듣고 난 후 정리를 해야, 그 내용이 온전히 내 것이 되겠죠. 듣고 돌아서기만 한다면 휘발되어 날아가버릴 것입니다. 최근 들은 강의를 소개하려고 뜸을 들였어요. 백미인의 오프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3주 강의구요, 내용을 녹화중이니 아마 온라인으로도 서비스되겠죠. 성경 욥기를 문학, 심리학, 예술로 풀이하는 강의입니다. 인용되는 텍스트도 많아서 무척 흥미롭습니다. 온라인으로 서비스되면 한 번 들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욥의 노래 - 김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