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11월 6일 오후2시 장소 : 서울돈화문국악당 셋리스트 상사곡 야월삼경 풍년가 애수의 가을밤 방아타령 새타령 이룰 수 없는 (앵콜) 사랑을 찾아 '내 인생의 춘하추동' 공연은 세 명의 게스트가 참여하는 공연이었는데, 유일하게 가을 공연만 게스트가 없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게스트가 있었다(?) 바로 2018년의 고영열. ㅎㅎ 2018년에 남도여행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찍은 적이 있는데, 그 영상을 다시 활용하여 2018년의 고영열이 길안내를 하고 현재의 고영열이 노래를 하는 무대가 네 곡정도 이어졌다. '풍년가' 부터 '새타령'까지. 3년의 간격을 두고 무대를 꾸미는 두 명의 고영열을 보는데, 그 시간동안의 부단한 노력을 내 눈으로 확인하는 것 같아서 '풍년가'는 굉장히 흥이 오르는 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