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문자를 받았다. 발신자는 국립극단. 내용은, '내가 유료회원 가입한 게 언제였더라 중간에 몇 번 연장했는데?' 싶어 찾아보니 2022년에 처음 가입했다. 아마 그때 엔젤스인아메리카 파트 2 선예매 걸 욕심으로 처음 가입했던 것 같다. 무사히 예매까지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내가 예매한 회차가 취소되어 결국 파트 1만 보고 파트 2는 못 본 사람이 되어버렸다. 아마 영원히 못 보겠지 (눈물) 노리던 연극을 보지는 못했지만 국립극단에서 올리는 다른 공연들을 거의 다 만족스럽게 보고 있어서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내년에는 유지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민하는 걸 어찌 알고 국립극단에서 내년 라인업을 올려주었더라고. 그래서 연장하기로 결심. 허헛. 일단 나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