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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25

관람했던 라비던스 참여 공연들 셋리스트 정리

라비던스(그리고 고영열)에 과몰입하기 시작했나 곰곰 생각해보니 그들이 방송에서 부른 노래를 모두 라이브로 듣고싶다는 욕심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직접 가서 들었던 공연들의 라비던스 셋리스트를 한 번 정리해보기로 (초록색-고영열 개인 참여곡 / 붉은색-라비던스) 팬텀싱어3 갈라콘서트 (200817 낮공 with T) Mama Il Mondo (유채훈) Tu Eres La Musica Que Tengo Que Cantar (고영열,존노) Ti Pathos (고영열,황건하) Se Fossi Aria (김민석,김바울) 바람이 되어 (김바울,존노,최성훈) Dettagli (김성식,박현수,황건하) Senza Luce (길병민,김민석,박현수,존노) 무서운 시간 (고영열,김바울,정민성,존노) Requ..

콘서트 [커튼콜: 선우예권X권진아 피아노로 부르는 노래] 후기

일시 : 2021년 9월 11일 오후7시 장소 : 롯데콘서트홀 셋리스트 1부 선우예권 리사이틀 W.A.Mozart - Rondo in a minor, K.511 모차르트 – 론도 가 단조, 작품번호 511 F.Schubert/Liszt – Ständchen 슈베르트/리스트 – 세레나데 F.Chopin – Ballade No.1 in g minor, Op.23 쇼팽 – 발라드 1번 사 단조, 작품번호 23 F.Chopin – Nocturne No.20 in C Sharp minor, Op.Posth 쇼팽 – 녹턴 20번, 올림 다단조 F.Chopin – Scherzo No.2 in B flat minor, Op.31 쇼팽 – 스케르초 2번 내림 나 단조, 작품번호 31 R.Strauss – Morgen O..

210904 [고영열 콘서트 with 이스턴모스트] 후기

일시 : 2021년 9월 4일 오후 3시 장소 : 경기아트센터 셋리스트 (3일과 다른 리스트는 초록색) 항해 풍년가+고향역 사랑가 이별가 애수의 가을밤 사철가 Still Warm Smile (Guest 김바울) 심연 (Guest 김바울, Piano 고영열) Misty All of Me 토끼화상 좌우나졸 이룰 수 없는 앵콜 : 메들리 (범내려온다/멋진 헛간/붉은 노을/뱃노래) 앵앵콜 : 흘러간다 4일 공연은 살짝 오른쪽에서 봤다. 어제 보이지 않았던 건반+브라스주자들도 잘 보였다. 작년에 취소된 고영열 단콘도 낮/밤공 셋리스트가 달랐는데(게스트도 달랐고) 이번 고영열 콘서트도 마찬가지였다. 이래서 올콘을 뛰어야한다는 거야.... 하늘 아래 같은 공연은 없는 거거든. ㅜㅜㅜㅜㅜㅜ 문제는 내 주머니가 털린다는..

210903 [고영열 콘서트 with 이스턴모스트] 후기

일시 : 2021년 9월 3일 오후 7시반 장소 : 경기아트센터 셋리스트 항해 풍년가+고향역 사랑가 이별가 애수의 가을밤 사철가 Still Warm Reste (Guest 고은성) Musica (Guest 고은성과 듀엣) Oblivion 토끼화상 좌우나졸 이룰 수 없는 앵콜 : 메들리 (범내려온다/멋진 헛간/붉은 노을/뱃노래) 앵앵콜 : 흘러간다 1층 B구역 5열에서 관람. 중앙에서 살짝 왼쪽으로 치우친 좌석이었다. 피아노가 정면에 있어서 피아노를 연주할 때 고영열의 표정이 잘 보이는 위치였지만, 이스턴모스트가 연주할 때는 건반과 브라스 파트를 볼 수 없는 자리이기도. 위 사진이 공연 앞뒤로 내려온 반투명한 막에 투사된 고영열 콘서트 이미지인데, 그 위로 보이는 영문 고영열♡ 이 몹시 귀여운 포인트이다...

그는 왜 그랬을까?

"이 기자는 어떤 사람이야?" 나는 흔히 생각하는 기자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읊던 대사를 멈추고 연출자를 보았다. "네?" "이 사람의 부모는 어떤 사람이었어? 어떤 집안에서 자랐지? 꿈은 뭐야? 학창 시절은 어땠어? 어쩌다 기자가 되었지?" 어리둥절했다. 우연한 기회에 아마추어 직장인 극단에 들어갔고, 마침 연습중이던 극에서 첫 장면에만 잠깐 등장하는 기자 역을 맡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대사를 외워 연습하던 날 연출자가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던진 것이다. "지금 대사만 줄줄 외웠잖아. 그 기자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봐. 그럼 말투도 달라지고 행동거지도 달라지고 머리 모양, 옷차림 설정도 다 달라질테니까." 그때의 경험을 통해 배우가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대본의 지문을 뛰어넘어 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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