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잘 수습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구를 중심으로 모 종교집회 참석자들이 매개가 되어 폭발적으로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이제는 여러 가지 걱정이 싹튼다. 다니던 수영교실도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 싶고. 감염자 수의 급증과 함께 불안도 날로 커지는데, 4월에 총선을 앞두고 있는 탓인지는 몰라도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모습들이 보이면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페친이 페이스북에 "전염병에 무슨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나. 협조자와 비협조자가 있을 뿐"이라는 말을 남겼다. 공감한다. 좀더 냉정하게 사태를 바라보고 더 이상 전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협조자가 되는 것이 나와 가족, 나아가 사회의 건강을 회복하는 길일 것이다. 이럴 때,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겠다. 대한감염학회의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