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28

20100819-20 제5회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

제목의 날짜를 보시면 알겠지만, 콘서트를 이틀 연속으로 보았다. 이승환 팬질 여러해 (아마 90년이후;; 줄곧;;) 했지만 같은 타이틀의 공연을 두번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음. 19일은 10집 전곡을 불러주기로 한 '목요일' 이어서 꼭 보고싶었고, 20일은 자리가 두번째 줄이라서 공장장을 좀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허허 -ㅂ-;;;;) 포기할 수 없었다. 각각 다른 레퍼토리로 공연했기 때문에 이틀 공연은 완전 다르게 느껴졌고, 따라서 좋았다. 다만... 2번째줄에서 보니, 승환옹이 프롬프터 흘깃 거리는게 넘 노골적으로 보여서, 아니 저 사람이 프롬프터를 그렇게 사방에 배치해두고도 19일 공연에 가사를 씹었더란 말인가!! 라며 살짝 (비)웃어주게 되었다는... 히힛 :) 히트곡 보다는 숨은 곡들을 큐..

승환옹의 새앨범 [Dreamizer]

인생이 꾸질꾸질해지고 있는데 승환옹이 새앨범을 내주어 위안을 삼고 있다. 이 사람, 타이밍 좋다니께. (뭐 갖다붙이기 나름이지만) 실은 선공개했던 '이별기술자'가 그냥 그래서 기대 안하고 있었더랬다. 씨디 배송 오길 기다리며 음원으로 먼저 접한 느낌으로는, 항상 타이틀로 넣는 발라드곡의 느낌이 예전 앨범에 비해 강렬하지 않다는 거. (그래도 어느새 '반의 바안~' 하며 흥얼거린다만) 9집 [Hwantastic 9] 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손' '울다' 등이 그의 슬픔을 절절히 녹여냈던 것에 비하면,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슬픈' 분위기의 곡이 확실히 적다. 적은 정도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 난다. 확실히 신나고('롹스타되기' '단독전쟁' '개미혁명'...), 말랑하고 ('이별기술자' '..

인터뷰가 뜰 때가 됐다고 생각했지...

아니나다를까, 10아시아에 이승환 인터뷰가 올라왔다. [클릭] 인터뷰어도 예상대로 강명석. 데뷔 20주년 기념반도 나왔고, 곧 콘서트도 하시니 인터뷰 타이밍으로는 최적. (지금 현재 유희열 라천에 이승환 등장, 유희열이 이승환을 원조짐승돌이라고 소개;;;) 기념반인 [HWANTASTIC FRIENDS] 도 그냥저냥이고, 인터뷰에 삽입된 그의 최근 이미지도 왠지 모르게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제멋대로 사는 이승환! 여전히 응원한다. 콘서트 예매도 안하긴 했는데... -_- 26일쯤 맨 뒷자리에서 할랑거리다 올지도?? 에잇.

공장장 자료 : 신성우의 디스크쇼 방학특집 (1)

게스트 : 이승환, 강수지, 전도연, 신동엽 신세대 음식문화에 대한 수다수다. 우선 1부. 사실 이승환 보다도 신동엽이 전도연 놀리는게 아주 재미있었던. 으하하. 전도연이 좋아하는 음식을 열거하는데, 어찌나 모든 음식을 사랑하시는지.... 동질감이 마구 느껴진다는. -_- 반면, 공장장님은 살아있을때의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나 있는 음식은 못드시는. ^^ 화살표 누르면 목록 나옵니다. 총 3개. 2부는 내일. 혹 파일을 원하시는 분들은 덧글에 요청하세요.

이승환과 나

이승환이 돌아왔다. 그로부터 2주가 지났고, 나는 '이승환 앨범 주변에 뿌리기''이승환 좋다고 입소문 내기''사무실에서 이승환 신보 무한 리피트하기'등등으로 어떻게든 이승환의 밥줄에 도움이 되고자 애쓰고 있지만, 별 성과는 없다. (옵빠 미안) 어쨌든, 이 몸이 이승환의 팬으로 살아온지 어언 17년. 그 시간을 가만히 되짚어보자니 정말 나의 청소년시절을 비롯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공장장이 얼마나 많은 사건을 나에게 선사했는지... (눈물이 앞을 가려) 괜히 정리해보는 이승환과 나. (심심한거다, 나.) 최초로 샀던 테이프 - 이승환 2집 이부분은 좀 나눠서 설명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승환 2집 테이프가 짝퉁이었기때문이다. 짝퉁은...2집을 사면 1집 노래까지 들을 수 있었다는 장점이 (;;) 있었다..

20060304 이승환 '꿈꾸는 음악회'

이승환 콘서트를 이런 소규모 공연장에서 본 것은, 1994년 처음으로 보러 갔던 더 클래식과의 조인트 콘서트 이후 처음이다. (당시 연강홀, 이번엔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금요일부터 시작한 공연이었고 나는 이틀째인 토요일에 공연을 보았다. 금요일은 아무래도 평일인 탓이었는지 빈자리가 많았다면서 내가 위에 언급한 조인트 콘서트 이후로 이렇게 빈자리가 많은 건 처음이었다고 공장장이 찡얼거렸다. (근데 왜 난 이 말을 전에도 들어본것 같지?) 이 사람, 나이 먹더니 찡얼대는게 늘었어. 우하하하하- 94년 이후로 장장 12년간을 삐까뻔떡 대규모 공연에 길들여져 있던 나는, 이번 공연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우선 자리가 일곱째줄이어서 꽤 정감있는 거리에서 공장장을 볼 수 있었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공연 ..

20051231 이승환 콘서트 The Greatest Hits 브리핑

+ 100% 장담못하는 브리핑 -ㅁ- 1. 게스트 - 클래지콰이 : Fill The Night / 춤 (알렉스 만쉐이~) - EX : 잘 부탁드립니다 / Video Killed the Radio Star (왜 두곡 부르고 들어가셨는지 절대 이해 못하겠다. 잘 부탁드립니다는 자기들 노래니까 그럭저럭 잘 불렀다고 치고, 뒤에 부른 노래는... 그따위로 부르고 어찌 앞으로 계속 가수생활을 하시려고. 한곡만 부르지 무리하긴. 쯧. 엠비씨가 고의적으로 띄웠다는 오명을 벗으려면 더욱 노력해야 할듯. 편곡이 문젠지 싱어의 음정이 문제인지...) - 정지찬 : 곡목 모르겠네;; (지찬씨 용모가 나날이 발전하오.) - 정성미 : 달빛소녀 - 애니 장금이 주제곡 (장차 드팩효녀, 아니 구름물고기 효녀가 되세요.) - 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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