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블로그에 어찌어찌 찾아오시는 여러분, 즐거운 공연생활 하고 계십니까.
저는 뭐 예전보다는 뜸하지만 여전히 소소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지요.
공연은 너무 비싸서 영화로 장르 변경할까 싶기는 한데요.
남들은 영화가 너~~~무 비싸다고 난리인데 공연보러 다니던 인간이 영화를 예매할 땐 그게 또 그리 저렴해보이는 매직.
그렇다고 뭐 공연을 싹뚝 끊어내겠다는 건 아니고 (그럴 수도 없고...)
이번 주엔 두 개의 티켓팅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먼저!
요새 라디오 시사프로에만 출연해서 가요프로 나가고 싶다는 우리 이승환 옹.
승환옹이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무대 'Good Fellows' 가 올해도 옵니다.
작년이랑 멤버가 같네요. 장소도 같아요. 그래도 뭐 노래는 좀 다른 거 불러주지 않을까?
작년 후기는 아래... 앵콜이 참 뭉클했었어요. 올해도 그곡이 앵콜일듯 한데... 세상은 느리게 변화하니까.
최근의 공연들 후기
올해는 공연을 많이 안 보겠다고 다짐했지만(거창) 그래도 필요한 공연은 보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승환 공장장 공연이라든지… 이승환 공장장 공연이라든지… 이승환 공장장 공연이라든지
zeunee.tistory.com

요 공연의 티켓 오픈은 3월 19일 오후 6시 되시겠습니다.
왜! 퇴근시간에 티켓 오픈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하철에서 해야되는데... 가뜩이나 잘 못하는데 난관이 너무 많아.
그 다음날 3월 20일 오후3시에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시그니처 공연 언플러그드 콘서트의 티켓이 오픈됩니다.
이 공연 진짜 엄청 기다림. 트롯에 빼앗긴 크로스오버 인재... 손태진 군... 의 모처럼의 크로스오버 무대를 볼 수 있겠죠.

포디콰 공연도 고루 다 좋지만 언플러그드는 정말 꼭 봐야합니다.
예매의 신이 두 자리 모두 내게 자리를 점지해주기를 소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