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2

꼼꼼한 슈타이들씨와의 만남

T와 대림미술관에서 슈타이들 전시회를 보고 옴 (20130707) 처음엔 그저 휙휙 보면서 3층까지 올라갔다가 도슨트 설명이 있다고 해서 다시 2층부터 시작했는데 안 들었으면 후회했을 뻔! 도슨트 설명은 좋은 것이었습니다. (11시 도슨트 설명은 사람도 많지 않고 헐렁해서 좋았음) 2층에는 출판사 건물인 슈타이들빌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모든 사진은 아날로그로 촬영되었다. 슈타이들도, 사진작가 코토 볼로포도 디지털을 믿지 않고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사진 중에 요리사와 음식 사진을 보고, "옹~ 식당도 있엉~ 일하기 좋겠다 우앙 굳!" 이랬는데, 그게 다 함께 작업하는 작가들이 일하는 동안 슈타이들빌을 벗어나는 게 싫어서 만들어놓은 거란 설명을 듣고는 "으앙 징한 슈타이들이다~!"로 180도..

핀율 전시회 @ 대림미술관

핀 율 탄생 100주년전 - 북유럽 가구 이야기 장소대림미술관기간2012.04.26(목) ~ 2012.09.23(일)가격성인 (만 19세 이상) 5,000원, 학생 (초, 중, 고) 3,000원 핀율 전시회를 보고 왔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았다. 생각해보니 지금 대학생들 방학이더라.물건에 애착이 많지 않고, 미적 감각도 없고, 뭐 여러가지로 무딘 사람이지만,핀율의 가구의 곡선이 마음에 들었다. 시기를 달리해 전시공간에 변화를 주고 한번 티켓을 구매하면 반복관람이 가능한 전시컨셉도 좋았다.진작 알았으면 4월부터 부지런히 보는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핀 율의 가구는 유기적인 곡선과 까다로운 구조로 제작이 쉽지 않았는데, 당대 최고의 가구 장인인 닐스 보더를 만나 비로소 탄생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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