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와 대림미술관에서 슈타이들 전시회를 보고 옴 (20130707) 처음엔 그저 휙휙 보면서 3층까지 올라갔다가 도슨트 설명이 있다고 해서 다시 2층부터 시작했는데 안 들었으면 후회했을 뻔! 도슨트 설명은 좋은 것이었습니다. (11시 도슨트 설명은 사람도 많지 않고 헐렁해서 좋았음) 2층에는 출판사 건물인 슈타이들빌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모든 사진은 아날로그로 촬영되었다. 슈타이들도, 사진작가 코토 볼로포도 디지털을 믿지 않고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사진 중에 요리사와 음식 사진을 보고, "옹~ 식당도 있엉~ 일하기 좋겠다 우앙 굳!" 이랬는데, 그게 다 함께 작업하는 작가들이 일하는 동안 슈타이들빌을 벗어나는 게 싫어서 만들어놓은 거란 설명을 듣고는 "으앙 징한 슈타이들이다~!"로 18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