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애호가적 생활

지난 사진 속 공연 관람 히스토리 (2015~2018년 문화생활)

Zigeuner 2021. 2. 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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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구글포토 들어갔다가 예전 관극 사진들을 찾았다. 내가 이것도 봤었구나 싶은 기억들

 

 

 

2015년 11월 4일 충무아트홀, 부모님을 모시고 온가족이 명동로망스 관람.

부모님과 함께 보기 좋은 극이었다는 기억.

고상호, 홍륜희 배우만 기억이 나는데, 검색해보니 당시캐스트는 내 기억에서 + 김준원, 안유진, 윤석원, 김호섭

제일 기억나는 대사는 "시발택시" (안 보신분들은 보지마시라고 흰색처리 ㅎㅎ)

올해도 다시 올라오는 것 같았다. (링크)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2016년에도 온리 발라드는 보았었지

 

 

 

2016년 12월 11일 김윤아 단독 콘서트에서 자우림 멤버들 모두 모여.

아이폰 화질은 그지같았지만 윤아씨 미모는 화질 뚫고 나옴. 이때 동행이 표바꾸느라 좀 고생했었지.

이때만해도 구태훈이 있었어.

 

 

 

친구가 갑자기 못보게 되었다며 대신 가서 보라고 던져준 표. 친구의 동료분들이랑 얼결에 같이 봄. ㅎㅎㅎㅎ

2016년 12월 17일 뮤지컬 "오! 캐롤". 이때 처음으로 광림아트센터를 가봤는데 공연장 인상이 별로여서 다시는 여기서 극을 보지않으리 다짐하였으나 머지않은 훗날...

극은 심심했다. 서경수의 피지컬이 인상적이었던? 그리고 역시 훗날...

 

 

 

2017년 3월 23일 연극 "메디아" 무대에는 오로지 코러스들이 앉던 의자뿐. 정말 심플한 무대. 그리스어/라틴어 가르쳐주셨던 김동훈 선생님과 함께여서 관극 후 이런저런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좋았었지.

 

 

 

2017년 4월 28일 팬텀싱어 갈라콘서트. 그렇다, 나는 그때도 팬텀싱어에 미쳐 있었다...

 

 

 

무대 관람은 아니지만 색달랐던 영화 관람이라서... 2017년 5월 27일, 회사동료들과 낙원상가 옥상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 관람 :) 맥주 마시면서. ㅎㅎㅎ

 

 

 

2017년 6월 10일 팬텀싱어 초대우승팀 포르테디콰트로 첫 전국투어 :) 부모님 모시고 관람

나는 티켓팅에 재능이 없기때문에 쩌리석이었다. ㅎㅎ

 

 

 

2017년 7월 1일 세종체임버홀,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피아노로 써내려간 편지. 이날 게스트로 베이스 손혜수씨가 나왔었다. 앵콜까지 너무 좋았던 공연.

 

 

 

2017년 7월 9일 록키호러쇼. 내가 처음으로 록키호러쇼 봤던 건.... 2001년.우아, 당시 프랑큰퍼터는 박희순이었다.

백형훈 브래드가 빵으로 미간 정중앙 맞은 날 ㅎㅎㅎㅎㅎ

 

 

 

2017년 8월 18일 자우림 콘서트. 드러머가 빠진 게 이때부터.

 

 

 

2017년 9월 2일 연극 [지구를 지켜라] 윤소호를 다시 봄. 이거 보고 한동안 순이 엄청 따라하고 당겼네.

 

 

 

페이스북 이벤스에 당첨되어 보러갔던 치바이스 전시.

 

이건 왠일로 후기를 남긴게 있네. :) 170915 이승환 Falling For Fall 후기

 

 

 

2017년 10월 15일 뮤지컬 [틱틱붐] 배혜선 배우 정말 인상적이었다.

스페셜 무대 인사 (이런 걸 찍었다는 걸 잊고 있었음)

2017년 11월 10일 이규호 콘서트 @언더스탠드에비뉴 (게스트:이승환)

 

 

2017년 12월 1일 이승환 전국투어 하이엔드...직접 예매해놓고도 내가 플로어를 예매하다니 하고 놀람. 바본가? ㅎㅎㅎ

 


여기서부터 2018년


1. 연극 [노란봉투]
돈을 주고 본 공연은 아니었다.
손배가압류를 주제로 한 극이고, 국회의원회관에 올랐다.
JTBC에서 전체 연극을 촬영해서 올렸다.

 

 

2. 연극 [미저리]


길해연 배우를 몹시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한 관극이었다.
김상중 배우의 안정적인 발성과 또박또박한 발음이 몹시 인상적. 못 알아듣는 발음이 하나도 없었다.
당장이라도 ‘그런데 말입니다’ 를 할 것 같긴 했지만. ㅎㅎ
회전세트를 충분히 활용해 긴장감을 높였다.

3. 연극 [아마데우스]

 

 

살리에리- 한지상, 모차르트-성규
성규 연기 괜찮았다.
끝나고 나니 “작곡은 너무 쉬워, 결혼생활이 어렵지”라던
모차르트의 대사가 귓속에서 맴맴. 이 대사에서 성규 억양이 특이했기 때문에.
김윤지 배우는 작년에 봤던 <지구를 지켜라>의 이미지가 남아서 집중이 잘 안되었다.
나쁘지 않은 극이었지만, 한지상이 노래를 안하다니...
재능낭비 아닙니까.

4. 콘서트 이승환 [온리 발라드]

드디어 콘서트에서 ‘푸념’을 듣다. 이것만으로도 100점.
첫 두 곡이 너무 완벽해서 그 다음부터는 뭐 어떻게 되든 상관없을 지경.
공연장인답게 무대 이쁘고 조명 환상적이고.
더 이상의 코멘트는 생략하겠음

5.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동생이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급하게 예매.
드라큘라 백작역을 맡은 배우가 포르테디콰트로 리더인 고훈정.
그렇다. 동생도 포디콰에 미쳐 있다;;;
매니아가 많은 극이라고 들었다. 넘버가 좋았음.
중간에 살롱 신에서 춤이 뻣뻣해서 혼자 속으로 좀 웃겼다.
하경이라는 배우는 드라마 <마더>에서 봤는데 뮤지컬은 첫 도전으로 알고 있다.
몸이 얼마나 가벼운지 무대 위를 날아다님. 이날 고훈정 너무 울어가지고 ㅎㅎㅎㅎㅎ

6. 연극 [엘렉트라]
장영남, 서이숙, 예수정 등등 쟁쟁한 배우진이 출연한 연극.
클리탐네스트라 역의 서이숙 배우 카리스마가 남다르다는 평을 미리 알고 갔는데 과연 그러했다.
그에 비해 엘렉트라는 게릴라 전사로 각색된 캐릭터였지만 다소 히스테리컬해 보였다.
뭐 그럴만도 하지만.
(그리스) 신의 정의와 인간의 정의가 대립되는데, 결국 그 무엇도 정의가 아니다.
극에서는 무엇이 정의인지를 제시하진 않는다. 즉, 그 고민은 관객의 몫이겠다.
<노란봉투>에 출연했던 백성철 배우가 오레스테스로 등장해서 반가웠다.

7. 뷰티풀 민트 라이프

저멀리 정승환
한때 공연 좀 다녔던 불독맨션... 다 아는 노래라 너무 반가웠다
예쁜 수변무대와 다정한 노리플라이의 노래들
박원 옷보고 동행과 함께 웅성웅성 ㅋㅋㅋ

8. 몽니/데이브레이크 콘서트 ‘술기로운 직장생활’ @ 상상마당
너무 회사앞이라 갔는데 ㅋㅋㅋㅋ 몽니 사진은 없네.

이원석씨가 신나 보이는 사진 :)

9. 포르테디콰트로 토크콘서트
이거 아마 KBS에서 했던 것 같은데. 토크가 많은 콘서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실을 새삼 깨달음. 노래는 매우 좋았는데 토크가 길어지면 지루...(개인적인 취향임)

10. 이승환 빠데이X2 너만오면돼
밥도 주는 공연... 당연함.... 무지 오래하기때문에... 이때 6시간 정도였던가?


11. 츠마부키 사토시 출연 연극 [桜の森の満開の下]

12. 연극 [비명자들 2]

13. 뮤지컬 [엘리자벳] @블루스퀘어

14.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이규형은 코믹연기의 달인이다. 정말 배꼽 빠지는 줄


15. 이승환 콘서트 [최고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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