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애호가적 생활

손글씨 #1

Zigeuner 2014. 6. 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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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을 비롯 펜도 많고 딥펜도 있고 잉크도 서넛 있어서, 글씨 쓸 환경은 좋은데 아무래도 쓸 일이 잘 없다.


가끔 낙서해 놓은 것들도 그냥 버리기 일쑤.

어느날 갑자기 다 버리는 게 아까운 것 같아서 작은 스케치북을 하나 샀다.

낙서도 모으면, 나름의 가치가 생길까?




영화 '그녀'의 대사 중





잡지 보다가 발견한 문구.

암벽등반가에 비유하여, 어려움을 피하지 말라는.




여기까지는 딥펜으로 작성


붓펜으로 씀.


글씨를 좀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어서

도서관 서예강좌를 등록했다.

어제 가서 열심히 선 긋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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