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니아 2

유지니아

ユ-ジニア저자恩田陸 지음출판사角川文庫 | 2008-08-01 출간카테고리문고(포켓북)책소개어느 여름 날 '하얀 백일홍'의 기억 죽음은 조용하던 마을의 정... 아마존 재팬에서 카쿠카와문고 세일중이라길래 전자책을 구입해 읽었다. 지금까지 온다 리쿠 소설을 총 세 작품 읽었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원서로 읽었다. 흑과 다의 환상, 1001초 살인사건(朝日のようにさわやかに), 그리고 이번 작품. 읽는 속도는 예전보다 빨라진 듯 한데 내 일본어 독해가 는 건지, 얘기가 재미있어서 인지는 잘 모르겠다. 초반의 흡인력은 매우 좋았는데 66%(아..전자책이란) 즈음해서 갑자기 좀 지루해졌다. 아무래도 내가 화자가 계속 바뀌는 형식에 익숙해졌기 때문인 듯. 혹은, 화자들이 범인으로 지목하는 사람이 한결같이 한 사람인데 ..

백일홍과 배롱나무

우리나라 사람들이 '백일홍'이라는 이름을 듣고 제일 먼저 떠올리는 식물은 무엇일까.구글 이미지에서 백일홍을 찾으면 두가지 식물이 함께 뜬다. 나는 백일홍하면 국화과의 식물이 먼저 떠오른다. 실제로 백일홍을 사전에서 찾으면 국화과의 풀로 정의하고 있다.저 꽃이 잘잘하게 피는 나무는 백일홍과 구분하기 위해 백일홍나무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정식명칭은 배롱나무. 지금 읽고 있는 온다 리쿠의 소설 [유지니아]에는 '하얀 백일홍'이 나온다. 묘사할 때 3-5미터의 나무라고 써있는 걸 보고 배롱나무인가보다 했다. 혹시나해서 일본어 百日紅(さるすべり)도 이미지 검색을 해보았다. 일본의 백일홍는 배롱나무구나. 그럼 우리가 부르는 국화과의 백일홍은 일본에서 뭐라고 하지? 백일초(百日草,ジニア)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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