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12월 14일 오후7시30분 장소 : 정동극장 먼저 네이버 공연 정보에 올라온 소개글을 퍼온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2년 영국 어느 지방의 한 극장. 16년 동안 '선생님'의 드레서로,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선생님과 함께해 온 '노먼'. 227번째 공연을 준비하던 중 공연의 막이 오르기 직전, 선생님이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김다현 배우는 그냥 잘 생긴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연기를 되게 잘하네. 깜짝 놀랐다. 뒷부분의 히스테리컬한 연기가 특히 아주 인상적. 2021년에 을 두 번이나 봤는데, 극중 극으로 이 또 등장해서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었고. ㅎㅎㅎ (종지부는 올해 창극 로 찍을 것이다) 연극을 보고나오면 항상 희곡을 읽고 싶어진다. 이 극도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