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수 2

보려던 공연이 취소되었다

작년에도 [윤동주, 달을 쏘다] 가 공연 당일 돌연 취소되어 외출했던 발걸음을 되돌려야했었는데 오늘 [썸씽로튼]이 취소되었다. 서경수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내가 공연을 못 보게 된 것도 아쉽긴 하지만 무대에 서는 배우들이 더 안타깝겠지 싶어서 아쉬운 마음을 접어본다. 이로써 이충주 배우의 닉 바텀은 다음을 기약하는 것으로. [썸씽로튼]은 이미 한 번 봤고, 재관람을 하려던 거였는데 다음에 최재림 셰익스피어로 봐야되나 싶기도 하고. 오늘 취소된 표가 할인표였다는 게 좀 아쉬운데, 다음에도 소셜에 할인표 올라오면 잡아야겠다.

잡담 2022.01.28

뮤지컬[레드북], 대만족이었던 창작뮤지컬

일시 : 2021년 8월 26일 오후 7시 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캐스트는 사진으로 대신. 옛날옛날 한옛날에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이게 창작극이라고? 라이센스가 아니라고? 하며 놀란 적이 있었는데 이 극도 그런 느낌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 극이 프랑켄슈타인보다 더 맞았다. 처음 듣는 노래인데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넘버들과 매끄러운 장면 전환, 주조연 앙상블까지 어디 하나 비는 곳 없이 조화로운 연기와 1막과 2막의 격차없는 스토리 전개까지 마음에 쏙 들었다. 왜 막공날 이 공연을 봤을까. 막공이 아니었으면 다른 캐스트로 도전해봤을텐데! 이번 시즌에 새로 들어온 세정 안나도 잘 했다고 하던데, K군은 이극으로 유리아 배우한테 반했다고 해서 나도 유리아 안나가 궁금해졌다. 다음에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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