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2

실수해도 괜찮을까

라는 말이 참이 되려면, 실수 이후의 행동이 어때야하는지도 함께 언급되어야 한다. “네가 그 실수를 통해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배운다면, 발전한다면.” 배구를 오랜만에 보러 갔다. 장충체육관으로. 장충체육관은 서울 연고의 두 팀이 함께 홈구장으로 쓴다. 여자팀인 GS 칼텍스와 남자팀인 우리카드위비. 남녀경기가 하루에 함께 열리는 날도 있는데 오늘은 그런 운은 따라주지 않았고, 남자부 경기만 열렸다. 우리카드위비 대 현대캐피탈. 외국인 용병 파다르가 이번 시즌들어 벌써 다섯 번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기에 오늘도? 라고 기대하며 갔다. 결과는 아쉽게도 패배. 주포 파다르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실수가 너무 많았다. 특히 서브실수가. 트리플크라운 달성요건에는 서브에이스 3개가 들어가는데, 에이스는 커녕 제발 코..

오늘의 스포츠관람

* XTM 라이벌전 2탄 한양대 vs 성균관대 나의 '오빠 (-_-)' 였던 마낙길 선수의 모교 성균관대를 응원하였다. 한때 '야생마'로 이름을 날렸던 마낙길 선수는 시방 이렇게... (사진출처 : 뉴시스) 후 to the 덕. 옆에 앉아계신 하종화 '오빠' 도 만만치 않다. 하종화씨 볼에 어찌나 살이 붙으셨는지 식사하실때 볼도 씹으시는거 아닌가 괜한 걱정;;; 내 지인들 대다수가 알고 있는 나의 과거... 마낙길 보겠다고 같은 소속팀 (현대) 선수인 하종화 선수 결혼식 찾아갔던 거 (마선수 안옴;;) 오늘의 경기는 라이벌전답게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1세트를 중반까지 이어진 기세를 이어 성대가 이겼으면 쉽게 갈수 있는 경기였는데 아쉽게 역전패하면서 고전하다 결국 세트스코어 3-2로 한대에 우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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