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P와 함께 가죽 노트 커버를 직접 만들었는데, 오늘은 그 후기를 간단히(가 아닐지도) 남겨볼까 합니다. √ 계기 2014년에 아이코닉에서 나온 플래너를 수첩으로 썼는데, 2015년에도 같은 걸 쓸까 하다가 할리스에서 주는 다이어리가 괜찮아 보여서 실물을 보러 갔었습니다. 그런데, P가 마음에 별로 안든다고.미도리나 탄조도 기웃거려봤는데 가격이 너무 부담돼서...원;; 네이버 모 카페에서 가죽 노트 커버를 자작해서 쓰는 분들의 글을 보고, '그럼 우리도 한번' 이라고 마음 먹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 참고한 것들 - 미도리 트래블러스 노트 (밴딩 고무줄 매듭이 뒷면에 있어서 필기할 때 거슬린다는 평가가 있었음)- 탄조 (노트 고정하는 고무줄 매듭이 중앙에 있어서 역시 필기할 때 불편하다는 평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