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로튼 2

유쾌한 뮤지컬 [썸씽로튼]

일시 : 2021년 12월 23일 오후7시 장소 : 유니버설아트센터 초연을 재미있게 본 관극메이트의 추천으로 관극메이트와 함께 보았다. 재연에서는 초연 캐스트가 많이 빠졌다는데 강필석과 서경수는 그대로 왔다고. 뮤지컬의 탄생을 다룬 100% 픽션의 이야기인데 시종일관 유쾌했다. 중간에 조금 섹슈얼한 묘사도 나오는데 예상치 못한 대목이라 깜짝 놀라기도. ㅎㅎ 유쾌한 극 좋아하시는 분,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애정이 있는 분은 이 공연을 놓치면 안된다. 원래는 한 번 더 볼 생각이었는데 앞서 적은대로 서경수 배우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추가 캐스팅이 발표되었는데 그때 한 번 더 볼까 싶기도 하고... 한국뮤지컬어워드에서 닉 바텀의 강필석과 노스트라다무스 남경주가 함께 축공을 했는데, 이 클립만 봐도..

보려던 공연이 취소되었다

작년에도 [윤동주, 달을 쏘다] 가 공연 당일 돌연 취소되어 외출했던 발걸음을 되돌려야했었는데 오늘 [썸씽로튼]이 취소되었다. 서경수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내가 공연을 못 보게 된 것도 아쉽긴 하지만 무대에 서는 배우들이 더 안타깝겠지 싶어서 아쉬운 마음을 접어본다. 이로써 이충주 배우의 닉 바텀은 다음을 기약하는 것으로. [썸씽로튼]은 이미 한 번 봤고, 재관람을 하려던 거였는데 다음에 최재림 셰익스피어로 봐야되나 싶기도 하고. 오늘 취소된 표가 할인표였다는 게 좀 아쉬운데, 다음에도 소셜에 할인표 올라오면 잡아야겠다.

잡담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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