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11월 6일, 7일 오후6시 장소 : 서울돈화문국악당 셋리스트 아리랑 사랑가 자진난봉가 Yellow Light 사랑 그대의 날개가 되어 천명 (앵콜) 흘러간다 6일과 7일 오후 이틀에 걸쳐 열린 어쿠스틱 초월은 이번 나흘 간의 공연에서 유일하게 셋리스트가 동일한 공연이었다. 지난 10월초에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초월] 콘서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콘서트에서는 고영열이 생각했던 앨범 원안 스케치를 셋리스트로 연주되었다는 점이다. 편곡을 거친 앨범수록곡들과는 또 다른 담백한 매력의 곡들로 채워진 시간이었다. 첫 곡에 대해서 언급을 좀 해보자면, ‘아리랑’은 앨범에 팬들의 합창이 함께 실려있는 곡인데, 코로나 시기에는 공연장에서 재현을 할 수가 없다. 지난 한전 공연에서는 이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