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애호가적 생활

국립극단 유료회원 '친한친구' 기간 연장을 고민하며 계산해보기

Zigeuner 2023. 1. 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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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에는 '친한친구'라는 유료회원 제도가 있다. 

1년 회비는 5만원이고, 몇 가지 혜택이 있다.

가입혜택
① 제작공연 우선 예매
② 제작공연 40% 할인(등급무관, 공연별 4매 한정)
③ 온라인 극장 1개 작품 1회 무료 관람권(쿠폰) 제공

연극 <앤젤스 인 아메리카> 예매가 힘들어서 유료회원 가입을 했었는데,

파트 2 예매 잘 해놓고 코로나 영향으로 공연이 취소되는 바람에 ㅜㅜ 정작 보려던 공연은 못 봤다. 

하지만 다른 좋은 작품들이 많이 올라왔으므로, 후회는 없다만은.

 

곧 기간이 만료되는데 그 전에 기간 연장을 하면 연회비에서 10% 할인이 된다 하여 고민 중이다. 

 

그래서 지난 1년간 봤던 국립극단 혜택을 좀 정리해보려고 한다. 

 

관람 공연 

[기후비상사태 : 리허설] 24000원 할인

[앨리스 인 베드] 24000원 할인

[반쪼가리 자작] 14000원 할인

[세인트 조앤] 24000원 할인

[스카팽] 240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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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만원 할인 

 

연회비 5만원을 감안해도, 총 6만원을 할인받은 셈이니 혜택이 쏠쏠하다. 게다가 인기공연은 매진될 때도 있어서 선예매 혜택도 무시못한다. 예매해놓고 코로나 때문에 보지 못한 공연도 2건이어서 그것까지 모두 챙겨봤다면 혜택이 커졌을 것이다. 

 

그럼 2023년 국립극단 라인업도 한 번 살펴볼까. 

 

 

<만선>은 지난 번 올라왔을 때 놓쳤는데 다시 올라온다니 이번엔 봐야겠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은 이미 본 작품이지만 또 보고싶은 작품.

 

하, 그렇다면 역시 기간 연장이 답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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