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12월 12일 오후3시
장소 : 한전아트센터
요새 덕질하고 있는 팀 ^^ 라비던스의 리더 김바울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그래서 나는 첫공날 표를 잡아 보고 왔지.
덕질의 대상이어서 객관적일 수 없지만 나의 모든 객관적인 판단력을 모아모아 단언컨대!
이게 데뷔작이라고! 와우! 첫 등장부터 막 소름 돋고, 그동안의 뻣뻣함은 다 페이크였나! 무대에서 율동(;;)도 보여줘서 놀람 ㅎㅎㅎ
하여튼 잘했음. 너무 잘했음. (진짜 객관적인 평가라는....)
[잭더리퍼]는 여러 번 올라왔던 걸로 알고 있는데 처음 봤다.
사실 김바울 아니었으면 안 봤을 것 같음. 소재가 별로 내 취향이 아니어서.
극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넘버도 나쁘지 않고... 재연, 삼연을 거듭하는 이유가 있어보였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 홍보 문구. "1888년 런던, 그 땐 낭만이 있었다" 라는 문구가 너무 거슬린다.
저기에 무슨 낭만이 있어. 극을 그렇게 만들어놓고도 그런 소리가 나와? ㅎㅎㅎㅎ
그게 낭만이라면 없는 편이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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