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 글

마츠 다카코, 음악의 시간 [2]

Zigeuner 2014. 2. 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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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마츠 다카코, 음악의 시간 [1]

마츠 다카코, 음악의 시간 [3]


그 이후 10년, 배우를 하면서 동시에 음악인으로서 음반을 8장 냈고, 콘서트 투어도 3번 경험했다. 바쁜 와중에 뮤지션으로 이런 활동을 벌이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물론 힘들었지만 역시 제가 하고 싶었어요. 음악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돈을 내고 들어주는 청중이 있다는 사실이 큰 이유가 되죠. 전에 릴리 프랭키씨를 만났는데, 제가 초기에 발표한 'キミじゃなくてもよかった'를 고속도로 운전 중에 듣다가 눈물이 나는 바람에 차를 갓길에 세우고 우셨다는 거에요. 그 노래를 듣고 왜 울지? 하고 의아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기뻤어요. 데뷔 때 노래는 달달하고 귀여운 가사가 많아서 좀 부끄럽기도 하고 지금의 저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콘서트에서 데뷔곡인 '明日、春が来たら'의 전주가 흐르면 관중석 분위기가 확 밝아지는 게 느껴지거든요. 10년이 지나도 사랑받는 곡이 있고 그걸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쁩니다.


'ほんとの気持ち' 라이브. 오다 카즈마사가 만든 곡. 제 페이보릿이기도 합니다!

공식 PV는 예전 포스팅을 참조.


드라마 '배우혼'의 주제곡이었던 'みんなひとり' 다케우치 마리야의 작품. 가사도 좋고, 곡도 좋고. 여러번 반복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가사가 궁금한 분들은 예전 포스팅을 참조.


앨범 [Cherish You] 마지막 트랙이 실린 'おやすみ' 오다 카즈마사가 준 곡, 코러스에 깔리는 오다 아즈씨 목소리가 정말 좋다.

오다+마츠 조합은 무척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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