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근처 Cafe Jamie 에서 먹은 밀크빙수 2인
소복히 쌓인 우유얼음 속에 콩가루와 아몬드와 팥이 숨어 있다.
위에 놓인 떡이 좀 얼어 있다는 점 (말랑말랑한 식감이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아몬드, 팥, 아이스크림, 우유얼음 등등의 조화가 좋았던 빙수.
사실 빙수보다 카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메종 기와라는 이름으로 운영했던 곳인가 보다.
한옥을 개조했는데 밖에서 보면 적당히 내부가 차단되어 있고 안에 있으면 좁지만 마당이 있어 적당히 트인 공간처럼 느껴진다.
http://blog.naver.com/cafe_jamie
요것은 우리집 여름 별미 열무국수.
국수를 삶아서 열무김치 국물에 말아넣는 것 외엔 특별히 조리랄 것도 없는, 그러나 맛은 기막힌 여름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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