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애호가적 생활

대만드라마 지하철 (Sound of Colors)

Zigeuner 2012. 5. 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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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정보
대만 CTS | 시 분 | 2006-05-09 ~ 0000-00-00
출연
임심여, 곽건화, 손흥, 이립군, 학뢰
소개
지하철에서 시작된 맹인 라디오 DJ와 일러스트 작가의 사랑이야기


예전에 대만 드라마 몇개를 다운받았었는데, 왜 받았었는지 이유는 새까맣게 잊었다.

하드 공간 확보 차원에서 오래된 파일들을 슬쩍슬쩍 보고 지우는 중. 

그러다가 보게 된 드라마 지하철. 

남자주인공이 그림을 그리는데, 그 그림이 꽤 귀엽길래 검색해보니 이 드라마 원작이 만화(?-일러스트?) 였다.


원작자 이름은 지미 리아오 (Jimmy Liao)

화풍이 장자크상페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게 아니라 '대만의 장자크상페'가 별명인가보다.

네이버에서 지미 리아오로 검색하면 난강역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나옴. 과연 지금도 있을까? 예쁘던데.

지하철 일러스트를 직접 보고싶어서 대만여행이 하고 싶어졌음. =ㅂ=




네이버에서 '오늘의 책'으로 "지하철"을 소개한 링크 : http://book.naver.com/bookdb/today_book.nhn?bid=150852

애석하게도 지금은 품절이다.

원서를 구해볼까도 생각했는데, 난 중국어 배우다 포기했으니 패스 ㅠㅗㅠ




삽입곡 중에 마음에 들었던 노래

사실 주인공 커플보단 언니네 커플(밍밍-판양)이 맘에 들었다. 

언니 역 배우가 가만 있을 땐 모르겠는데 웃으면 엄청 이쁘다.



19화 20분쯤에 판양이 밍밍한테 청혼함. ㅋㅋㅋ

대사 완전 닭살 

'당신에게는 두가지 길이 있어요. 나를 사랑하는 것 / 사랑하지 않는 것.

 나에게도 두가지 길이 있어요. 당신을 사랑하는 것 / 당신을 더~ 사랑하는 것.'

판양... 바본줄 알았는데 이런 대사 치는 느끼한 남자였어;; =ㅂ=

우리나라였으면 야비한 역할 도맡아하게 생겼는데, 저렇게 순정남 역할을 하다니. ㅋㅋㅋ


아무래도 극의 긴장을 위해서 등장인물들이 돌아가며 악역을 맡는데, 너무 빨리 착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김샌다.

나는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에 너무 길들여졌나 보다. =ㅂ=


유튜브에 왠만한 에피는 다 올라와 있는듯. 대단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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