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애호가적 생활

에이드의 나날

Zigeuner 2012. 4. 14. 19:30

어제 오늘은 날이 좋아서

카페에 들를 때마다 에이드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홍자몽에이드와 동행이 주문한 유자레몬에이드

날이 더워지면 에이드의 청량함이 간절해지지 



빛깔이 너무 좋아서 한장 더 찍었다.


위의 장소는 홍대근처에 위치한 마켓밤삼킨별이다.

사진에 보이는 페이퍼 필진이기도 하고 손글씨도 유명하고 다이어리도 내고 스티커도 내고 

감성이 돋보이는 문구로 유명한 그 '밤삼킨별'님의 카페이기도 하고 작업실이고 하다.

우리가 노닥거리는 중에 인테리어 소품을 재배치 하셨는데, 그 분이 밤별님이었던 듯.

예전과 달리 소심해져서 (?) 인사는 안했다. (응?)



그리고 오늘




마쓰모토세이초단편집 중/하를 하루 늦게 도서관에 반납하고, (하권은 다 읽지 못한 채로 ㅠㅗㅠ)

경희대를 한바퀴 돌고 (아직 벚꽃이 활짝 피지 않았다.)

Cafe Ordinary 에 가서 레몬에이드를 시켰다.

이곳은 D모 게시판에 주인분께서 오픈과정도 올리시고 홍보도 하시고 그랬던 곳인데,

우리집에서 3분도 안걸린다. 음하하.

레몬에이드 저렇게 주시는 거 완전 좋다. 애정합니다.


셜록티셔츠 입고 갔었는데 주인언니가 공구로 사셨냐고 물어보셔서 부끄러웠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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