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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부키 사토시 9

20181026-1029 규슈여행 (2) 활짝 핀 벚꽃 나무 아래

이전에 를 봤을 때, 줄거리를 거의 모르고 가서 재미가 있지만 그 재미를 다는 느낄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왔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을 조금은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름의 준비로 원작인 사카구치 안고의 와 노다 히데키의 대본을 미리 읽었다. 사타구치 안고 원작 : 아오조라, 아마존 재팬 노다 히데키 : 아마존 재팬 그럼 캐스팅의 면면을 볼까. https://youtu.be/7wKbPq7ap7E 포스터에 등장하는 츠마부키 사토시, 후카츠 에리, 아마미 유키, 후루타 아라타 외에 조연진들도 드라마와 예능, 영화등에서 익히 보던 눈에 익은 배우들이 많았다. 부키는 너무 당연하고 주연진이 모두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캐스팅 소식이 들린 순간부터 굉장히 보고 싶었던 작품. 내가 앉은 자리는 오른쪽 뒤였다. 단차가 없..

잡담

*며칠동안 밤마다 잠을 설쳤다. 더위 때문이었다. 여태 안 꺼냈던 선풍기도 틀어봤지만 별 소용없었다. 늦게 잠들었는데, 새벽엔 엄마가 과일을 갈아서 그 소리에 깼다. 깨다 자다를 반복하고 나서 잔 것도 아니고 안 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기가 일쑤. 너무 지치다 어제는 그나마 달게 잤다. 날이 좀 서늘해졌다고 바로 티가 나네. 몸이 지칠 대로 지친 탓도 있겠지만. *아이폰 3gs를 탈옥하고 일본 라디오를 틈틈히 듣기 시작. 일어 까먹을까봐서. 츠마부키 사토시가 3분기 드라마에 캐스팅한 걸 드라마 시작 전에 마침 알게 되어 1화를 봤다.제목은 '젊은이들 2014'인데 예전 드라마 리메이크라 그런지 몰라도 드라마가 굉장히 구식이다. 배경의 문제가 아니라 인물 설정이나 기타 정서의 문제인 듯...

잡담 2014.07.13

졸릴땐 딴짓을_영화 '동경가족' 츠마부키 사토시 인터뷰

오랜만에 인터뷰 기사를. :) 이건 제가 일하다가 졸리기 때문에 잠 깨려고 올리는 겁니다.. 큭 이 영화가 과연 우리나라에 걸릴까 싶었는데 개봉일이 정해졌더군요. 7월 31일. 그래봤자 개봉관은 많지 않겠죠. '동경가족'의 팜플렛에 실린 인터뷰 기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평론가들의 칼럼, 배우들 인터뷰, 제작진 인터뷰 등등이 실려 있구요. 표지에 '야마다 요지 감독 50주년 기념작품'이라고 적혀 있네요. (선물해주신 일본인 블로거 고정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저는 그 중에서 츠마부키 사토시의 인터뷰를 여기에 옮깁니다. 츠마부키 사토시 (히라야마 쇼지 역)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동경 이야기'(53)를 모티브로 한 작품인데요. 우선 그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실 그것보..

옮긴 글 2014.07.08

츠마부키 사토시, 한국 영화 출연 경험에 대해 말하다

제목을 이렇게 달아 놓으니까 되게 거창한 느낌인데요, 그리 거창하진 않공 ㅎㅎ 키네마 준보의 액터스 파일 시리즈 중 하나로 출간된 '츠마부키 사토시' 편에한국 영화에 대해 문답 주고 받은 게 있어서 그 부분만 올립니다. [노보이즈,노크라이(한국 제목:보트)]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악인]으로 이어지는 전단계였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작품 역시 와타나베 아야씨의 각본에 넘어가서 하게 됐습니다. 남자들 사이의 우정을 뛰어넘은 형언불가능한 요소가 각본에 묘사되어 있었죠. 이 영화를 하면서 하정우씨를 만나게 된게 무엇보다 큰 수확이었습니다. 한국의 영화인들과 처음으로 일해보는 거라 기대가 큰 만큼 불안함도 컸죠. 그런 불안은 이내 사라졌어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하나로 뭉칠 수 있구나, 깊..

옮긴 글 2014.01.03

팬질은 즐거워

키네마준보에서 액터스 파일이라는 시리즈를 출간했었는데 키네마준보 사이트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1999년에서 2006년까지 총 5권이 나왔다. (참조) 주인공이었던 배우들은 순서대로 아사노 타다노부, 와타베 아츠로, 오오사와 타카오, 시이나 킷페이, 니시지마 히데토시였다. 그리고 한참 발간이 안되다가 이번에 츠마부키 사토시가 등장했다. 음하하. 내가 '와타베 아츠로' 편을 가지고 있어서 대충 이 시리즈의 판형이나 내용 구성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사토시 편은 일단 책을 받는 순간 두께에 떡 놀랐다. 기존의 액터스 파일 시리즈보다 두배 이상의 두께!!! 오호 뭔가 굉장히 알차보이는 구먼? 권두에는 이 책을 위해 촬영한 화보가 실려 있다. 참여한 사진가는 미라이짱으로 대박나신 카와시마 코토리.화보의 제목은 ..

꿈 속에 사토시

연극 [키루]의 상연을 앞두고 연극 잡지 [시어터 가이드]에 실린 인터뷰기사를 스캔. 간밤에 내꿈에 사토시군이 다녀간 기념으로 올린다. 음, 꿈에서 사토시는 [IWGP]당시의 머리스타일에 흰색 자켓을 입고 지하철에 타고 있었다. 배경은 한국. 나는 플랫폼에 있었고, 막 도착한 지하철의 문이 열리는 순간 사토시를 발견한 것이다. '어쭈. 사토시랑 많이 닮은 놈인걸. 이쁘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내 옆에 있던 어떤 여인이 망둥어 같이 생긴 눈을 크게 뜨며 韓国で活動しますか。(한국에서 활동하나요?) 라고 물었고 사토시가 本格的に、そう。(본격적으로, 응) 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내가 매우 놀랐더란 이야기 -ㅂ-;; 참고로 질문한 망둥어 눈의 여인도 일본배우였다. (왜 다들 한국에;;) 이치카와 미와코 이밖에..

눈물이 주룩주룩 (涙そうそう)

당연빠따 사토시군때문에 본 영화. 사토시군은 이 영화에서 힘든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않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정말 신파에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닐수가 없다. -_-;; 영화 제목 그대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인 만큼 (게다가 잘 울어대는 네르인 만큼) 마지막에 눈물 좀 떨구었다. 영화 자체로 보자면, 스토리도 구성도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숱하게 보던 거라 실망스러웠고, 왠만하면 사토시군 주연 영화 중 맘에 드는 작품은 dvd로 갖추는 중인데 이 작품은 "탈락" 되시겠다. 뭐 어쨌든 사토시군은 이쁘게 나온다.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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