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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2

눈물이 주룩주룩 (涙そうそう)

당연빠따 사토시군때문에 본 영화. 사토시군은 이 영화에서 힘든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않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정말 신파에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닐수가 없다. -_-;; 영화 제목 그대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인 만큼 (게다가 잘 울어대는 네르인 만큼) 마지막에 눈물 좀 떨구었다. 영화 자체로 보자면, 스토리도 구성도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숱하게 보던 거라 실망스러웠고, 왠만하면 사토시군 주연 영화 중 맘에 드는 작품은 dvd로 갖추는 중인데 이 작품은 "탈락" 되시겠다. 뭐 어쨌든 사토시군은 이쁘게 나온다. 녀석.

허니와 클로버

To make a prairie it takes a clover and one bee. 초원을 만들고 싶으면 클로버 한잎과 꿀벌 한마리면 돼요. - 에밀리 디킨슨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소리를 칠때 다케모토는 주저하지 않고 '청춘 최고' 라고 소리쳤다. '청춘'에 빠져있는 사람은 청춘이 최고라고 잘 말하지 않던데 .. 흔히들 빨리 안정적인 30대가 되었으면 좋겠어 등등의 바람을 말하면서 청춘의 불안을 버거워하지않던가-? 다케모토는 정말 순수하게 젊구나. 그 순간, 다케모토가 멋지게 느껴졌다. 저런 부러운 청춘이라니. "허니와 클로버" 의 젊음들이 반짝이는 이유를 세가지로 요약하자면, 열정, 용기, 솔직. 생각해보면 이제껏 내가 가져보지 못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시간동안 한껏 부러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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