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 13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사 본 시집. 야금야금 읽고 있다. 손에 잡힐 때마다 한 편 또 한 편. 손에 잡히는 날이 잘 없지만. 아니 왜 호빵이 이렇게 작아졌나요? 독서모임에서 찍힌 사진. 예전엔 참 이사람 저사람 카메라에 많이 찍혔었는데 이제 사진 찍힐 일도 잘 없다. 어디 근사한 레스토랑에라도 간 듯한 음식 세팅. 이쁜이 호두 솜씨. 정말 근사한 식사였어, 호두야-♡ 만년필 두 자루. 왠지 만년필은 꼭 내가 선물해주고 싶었다. P의 글씨체. @오리페코. 정말 근사한 스콘.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마신 멜팅초콜렛도 좋았다. @카페 마마스 언제나 붐벼서 발길을 돌리곤 했던 카페 마마스. 치즈를 매우 좋아하는 P가 홀딱 반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 내 그럴 줄 알았다오. 츠마부키 사토시 자료가 있으면 늘 챙겨주시는 정수님..

카테고리 없음 2013.03.06

여름 먹거리

경복궁역 근처 Cafe Jamie 에서 먹은 밀크빙수 2인 소복히 쌓인 우유얼음 속에 콩가루와 아몬드와 팥이 숨어 있다.위에 놓인 떡이 좀 얼어 있다는 점 (말랑말랑한 식감이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아몬드, 팥, 아이스크림, 우유얼음 등등의 조화가 좋았던 빙수. 사실 빙수보다 카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메종 기와라는 이름으로 운영했던 곳인가 보다.한옥을 개조했는데 밖에서 보면 적당히 내부가 차단되어 있고 안에 있으면 좁지만 마당이 있어 적당히 트인 공간처럼 느껴진다.http://blog.naver.com/cafe_jamie 요것은 우리집 여름 별미 열무국수. 국수를 삶아서 열무김치 국물에 말아넣는 것 외엔 특별히 조리랄 것도 없는, 그러나 맛은 기막힌 여름 별미이다.

에이드의 나날

어제 오늘은 날이 좋아서카페에 들를 때마다 에이드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홍자몽에이드와 동행이 주문한 유자레몬에이드날이 더워지면 에이드의 청량함이 간절해지지 빛깔이 너무 좋아서 한장 더 찍었다. 위의 장소는 홍대근처에 위치한 마켓밤삼킨별이다.사진에 보이는 페이퍼 필진이기도 하고 손글씨도 유명하고 다이어리도 내고 스티커도 내고 감성이 돋보이는 문구로 유명한 그 '밤삼킨별'님의 카페이기도 하고 작업실이고 하다.우리가 노닥거리는 중에 인테리어 소품을 재배치 하셨는데, 그 분이 밤별님이었던 듯.예전과 달리 소심해져서 (?) 인사는 안했다. (응?) 그리고 오늘 마쓰모토세이초단편집 중/하를 하루 늦게 도서관에 반납하고, (하권은 다 읽지 못한 채로 ㅠㅗㅠ)경희대를 한바퀴 돌고 (아직 벚꽃이 활짝 피지 않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