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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4

Your Hand in Mine

요새는 정말 시간을 쪼개서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하는데 보통 집에서는 일하기가 어렵다. 집에서는 여러가지 소음이 날 방해하기 때문이다. 방이 주방 옆에 붙어있어서 소음이 더 심하다. 소음에서 벗어날 요량으로 귀가 아파 평소 잘 안끼는 이어폰으로 귀를 틀어막고 일을 한다. 음악을 고르는 작업 자체가 귀찮으므로 스포티파이를 켜고 Deep Focus 라는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한다. 그러다 이 음악에 꽂혔다. Explosions in the Sky. 난 처음 들어보는 밴드인데, 검색해보니 오래 활동했다.'The Earth Is Not a Cold Dead Place'가 2003년에 발표된 앨범. 앨범 자켓과 앨범 타이틀이 무척 마음에 든다.

세가지 소원 (제이레빗 버전) 그리고 이규호

노래 앞부분에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후렴을 먼저 넣고 '세가지 소원'으로 이어진다.노래랑 보컬 색이 잘 맞는 듯. 이규호가 만든 노래는 어쩜 이리 이쁜지. 사람이 예쁘게 생겨서 그런가. 이번에 장필순 앨범에 실린 '맴맴'도 좋습니다. 얼마전에 트위터에서 여러 사람을 경악시킨 40세 규호님 셀카. 무...무서워. 사십세가 아니라 십사세 같소;;; 이런 얼굴에 이런 감성이 안나오는 것도 이상한 일일지도. 하지만 이 노래도 규호님이 만든 노래라고요. 이승환 콘서트에서 사람들을 다들 환각(!)상태로 몰고 가는 노래 중 하나인 '위험한 낙원' (아, 달리고 싶다)이규호, 이 매력팅이. 위험한 낙원 영상은 한개 더 (+붉은 낙타+그대가 그대를)

승환옹의 새앨범 [Dreamizer]

인생이 꾸질꾸질해지고 있는데 승환옹이 새앨범을 내주어 위안을 삼고 있다. 이 사람, 타이밍 좋다니께. (뭐 갖다붙이기 나름이지만) 실은 선공개했던 '이별기술자'가 그냥 그래서 기대 안하고 있었더랬다. 씨디 배송 오길 기다리며 음원으로 먼저 접한 느낌으로는, 항상 타이틀로 넣는 발라드곡의 느낌이 예전 앨범에 비해 강렬하지 않다는 거. (그래도 어느새 '반의 바안~' 하며 흥얼거린다만) 9집 [Hwantastic 9] 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손' '울다' 등이 그의 슬픔을 절절히 녹여냈던 것에 비하면,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슬픈' 분위기의 곡이 확실히 적다. 적은 정도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 난다. 확실히 신나고('롹스타되기' '단독전쟁' '개미혁명'...), 말랑하고 ('이별기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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