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보느라 바쁜 요즘, 수업시간에 읽는 사설에도 올림픽이 주제로 등장. 고다이라 선수와 타카기 선수가 등장한 사설을 읽었다.

스피드스케이트 중에 팀추월이라는 종목. 우리나라는 파벌 문제로 시끄럽기도 하고 남자팀은 은메달을 딴 그 종목.

영어로는 Team Pursuit. 남자는 8바퀴, 여자는 6바퀴 돌고 마지막 선수의 골인 시점이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팀웍이 중요. 팀원 중 한명이라도 반대편에서 출발한 상대팀에 따라잡히면 실격.

일본어로는 영어를 그대로 가타카나로 표기하기도 하고 = チームパシュート,
団体追い抜き /단타이오이누키/ 라고도 표기.

우리나라 여자팀은 논란 끝에 꼴찌. 일본 여자팀은 장신의 북유럽 선수들을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1. 응원 2018.02.22 15:56 신고

    고다이라 선수 보면서 감동받아서 그 장면을 몇번이고 다시보기 하고 있어요
    한국말로 잘했어 라고 해주는데 얼마나 멋있던지
    이것이야 말로 정말 진정한 올림픽이구나 싶었어요
    요즘 시원스쿨 일본어로 일본어 공부에 푹 빠져서 일본선수,문화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고다이라 선수는 계속 기억할듯

    • 네르 2018.02.22 17:45 신고

      그쵸. 선수 인터뷰를 보고 이 정도로 깊은 인상을 받은 적이 있었나 싶어요. 경기 내용, 세리머니, 인터뷰까지 완벽했어요. 멋있다는 소리가 절러 터져나올 정도로요. :)

지난 주 일본어 강독에서 읽은 칼럼에 얼마전 발생한 가상화폐거래소 해킹사건이 소재로 등장.

이런 문장이 나왔다.


うかつな管理(かんり)()(ゆう)()術的困難(じゅつてきこんなん)さや人材(じんざい)不足(ふそく)というが、(ひと)さまの(とら)()(あず)かるにしては「金庫(きんこ)」の用意(ようい)()十分(じゅうぶん)後先(あとさき)(ちが)(はなし)だろう。


허술한 관리의 이유를 기술적인 어려움과 인재의 부족으로 돌리고 있지만 타인의 비상금을 맡아두면서 '금고'의 준비가 허술했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다.



처음엔 虎の子를 '보물'로 옮겼는데 선생님이 '비상금'의 의미라고 정정해주심. 참고로 사전엔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음, 내 생각엔 가상화폐가 모두 비상금인 것은 아니니까... '소중한 재산' 정도가 더 맞는 말인 것 같은데.


어쨌든 알고 싶은 건, 위에 첨부한 고지엔 사전의 뜻에도 나와 있지만, 직역하면 '호랑이 새끼'인 '虎の子'에 왜 이런 뜻이 생겼는지 그 유래.


일본어 어원 유래 사전 : http://gogen-allguide.com/to/toranoko.html


虎の子は、母虎の性質から出た言葉。

虎は自分の子を大事に守り、非常にかわいがって育てるといわれていることから、大切にして手放さないものや秘蔵品のたとえとして「虎の子」と言うようになった。

江戸時代の川柳『誹風柳多留』には、『虎の子を どらな子に母 してやられ(「どらな子」は「どら息子」の意)の例がある。



한마디로 고지엔 사전의 설명처럼 새끼를 애지중지 키우는 습성에서 비롯된 뜻. 다른 출처에 따르면 고양이가 4~6개월 경에 새끼를 독립시키는 것에 비해 호랑이는 24개월 경에 독립시킨다고. 호랑이 새끼라는 뜻에서 파생된 단어지만, '虎の子’라는 단어 자체는 자식보다는 금품을 가리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설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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