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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본어 공부 - 虎の子

Zigeuner 2018. 2. 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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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본어 강독에서 읽은 칼럼에 얼마전 발생한 가상화폐거래소 해킹사건이 소재로 등장.

이런 문장이 나왔다.


うかつな管理(かんり)()(ゆう)()術的困難(じゅつてきこんなん)さや人材(じんざい)不足(ふそく)というが、(ひと)さまの(とら)()(あず)かるにしては「金庫(きんこ)」の用意(ようい)()十分(じゅうぶん)後先(あとさき)(ちが)(はなし)だろう。


허술한 관리의 이유를 기술적인 어려움과 인재의 부족으로 돌리고 있지만 타인의 비상금을 맡아두면서 '금고'의 준비가 허술했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다.



처음엔 虎の子를 '보물'로 옮겼는데 선생님이 '비상금'의 의미라고 정정해주심. 참고로 사전엔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음, 내 생각엔 가상화폐가 모두 비상금인 것은 아니니까... '소중한 재산' 정도가 더 맞는 말인 것 같은데.


어쨌든 알고 싶은 건, 위에 첨부한 고지엔 사전의 뜻에도 나와 있지만, 직역하면 '호랑이 새끼'인 '虎の子'에 왜 이런 뜻이 생겼는지 그 유래.


일본어 어원 유래 사전 : http://gogen-allguide.com/to/toranoko.html


虎の子は、母虎の性質から出た言葉。

虎は自分の子を大事に守り、非常にかわいがって育てるといわれていることから、大切にして手放さないものや秘蔵品のたとえとして「虎の子」と言うようになった。

江戸時代の川柳『誹風柳多留』には、『虎の子を どらな子に母 してやられ(「どらな子」は「どら息子」の意)の例がある。



한마디로 고지엔 사전의 설명처럼 새끼를 애지중지 키우는 습성에서 비롯된 뜻. 다른 출처에 따르면 고양이가 4~6개월 경에 새끼를 독립시키는 것에 비해 호랑이는 24개월 경에 독립시킨다고. 호랑이 새끼라는 뜻에서 파생된 단어지만, '虎の子’라는 단어 자체는 자식보다는 금품을 가리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설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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