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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geuner's whi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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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오늘의 일본어공부

네르 2018.01.17 22:04

작년 7월쯤부터 푸른역사아카데미에서 하는 일본어사설강독을 듣고 있다. 일본어를 까먹을까봐 걱정돼서 말이지. 선생님이 정해준 사설이랑 칼럼을 해석해가면 틀린 걸 바로잡아주는 방식. 사전을 찾아도 안와닿는 뉘앙스를 선생님이 잡아주실 때가 있어서 좋다. 그런데 내 사전에 도통 복습이라는 것이 없으니 반년동안 배운 것도 휘발되어 그때그때 적어둘까싶다.

오늘 어떤 분이 다룬 칼럼에는 요리 레시피에 빗대어 쓴 시가 나왔는데,
그 중 일부가 이러했다.

言葉が鍋のなかで踊りだし、
言葉の​アクがぶくぶく浮いてきたら

이 アク/아쿠/란 무엇인가!!
사전을 열어보면 단어 자체가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 중 요리에 어울릴 법한 단어는,



이것인가 하여 떫은 맛이라는 의미로 숙제를 해오셨다.

센세가 다시 풀어주시기를,
나베요리가 끓을 때 거품과 함께 떠오르는 것을 일본사람들은 보통 건져내는 데 바로 그것이 바로 ‘아쿠’ 라고!
한국에선 뭐라 그래요?

(鍋アク로 검색하면 뜨는 이미지. 정말 열심히 건지고 있다)




음...
뭐라 그러지?
뭐, 그냥 거품아니겠습니까? 사실 건져내는 건 거품이 아니고 거 뭐시냐 그 허옇게 뭉치기 시작하는 그 찌꺼기 같은 것들...뭐라 불러야 좋을까, 거품찌꺼기?

고민했으나 답을 얻지 못하였는데, 검색 결과 보통 찌개거품 등 거품으로 퉁쳐부르는 것 같다.



일본어로는 콕 집어 ‘アク’ 라는. 거품은 泡(あわ)/아와/ 구요... 구분!

오늘의 일본어공부 1화 끝! (마치 연재할 것처럼..)

​우리 수업에 결원 생겼다. 일본어 사설이랑 칼럼 읽고 싶으신 분, 오세요~
아직 모집공지는 안 올라온 것 같지만,
http://m.cafe.daum.net/purun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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